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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리버시블 vol.1 오레사마 남친 타케루 Side Story (번역)




Reversible vol.1~俺様カレシ・尊~ (cv. 土門熱)

리버시블 vol.1 오레사마 카레시 타케루 (cv. 도몬 아츠시 aka. 사토 타쿠야)









사이드 스토리 






밤.

아까부터 계속 나는 기다리고 있다.


『아직?』



내 질문에 「아-직」 이라는 그녀의 대답.



늦잖아아..



그렇게 중얼거렸더니, "그렇게 빨리 할 수 없어" 라며 그녀가 웃는다.

사귄지 2년째니까 저녁밥에 집착 할 필요 없잖아. 라고 말하려는 순간,



맛있는거 만든다고 한거, 꽤 레어라고」 라고 그녀가 먼저 말해버린다. 

내 마음을 읽은건가"?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서 테이블에 턱을 괴고 부엌을 바라본다.

내 시선에 닿는 너는 매우 즐거운 얼굴로 2인분의 접시를 꺼내고 있다.




그렇게 즐거운건가.. 오늘




그러고 보니 어제까지 과제를 다 끝냈다고 했다.

집에오기 전에 전화로 뭐가 먹고 싶은지 물어와서


『아무거나 맛있는 거』 라고 했더니 

「그런게 가장 곤란해」라면서도 웃고있었다는 기억이 난다.




그런건 뭐 어때. 좋아.

그것은 좋은대로, 기다리고 있는거다. 이 내가.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그녀를 바라 보고 있으니

항상 보는 각도와 다른 탓인지 가슴이 두근두근..라고 할까. 불끈불끈 해졌다.


더 이상은 무리. 한계다.


기세를 몰아 일어나 6걸음정도의 거리를 4걸음에 다가가 그녀를 안는다.



밥 하는거 그만



뭔가 말하려는걸 막고, 스토브의 불을 끄고 원래 있던 곳으로 그녀를 데리고 간다.

침대의 가장자리에 앉아 그녀를 내 다리 사이에 앉히고 나는 겉옷 주머니에 있던 것을 꺼냈다.



응?



리본이 묶인 상자를 보고 그녀의 눈이 동그랗게 된다.




선물, 준비하고 있었어?




왜 놀라는거냐, 이녀석은... 아무튼 작년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2년째의 기념일인데다.. 자기도 의욕에 넘쳐 요리 하고 있던 주제에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만으로 그렇게 놀라서는. 나에게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는건가?




계속 주려고 했는데, 언제까지 라고 하다 여기까지 왔으니까




투덜대는 나에게 「미안해」 라며 미소를 지은 그녀가


아 그래서 오늘 계속 안절부절하고 있었구나

라고 말하니까, 이번에는 내가 눈을 동그랗게 뜰 차례다.



뭐? 알고 있었어? 근데 왜 밥 하기 시작했어?



너.. 배고프면 예민해지니까. 먼저 밥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




또 이녀석은... 내가 받아치지 못할 말을 하고.. 정말 건방져. 아직 그렇게 배고프지 않지만 불안하다고. 지금의 나는.




뭐 됐으니까 열어봐. 그거



선물상자로 시선을 보내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리본을 풀었다.


내가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차근차근 포장을 열고..

상자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팔찌.

이 녀석이 이런거를 좋아하는 것 따위는 모른다.

다만, 전에 쇼핑갔을때 보니 이런걸 차고 웃는 얼굴이 떠올라서 사 본 것일 뿐.




마음이 들지 않아도 불평하지마.




내말에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으며「고마워. 귀여운걸」 라며 웃는다.

좋은게 당연하다. 내가 고른거니까.

조금 만족한 나의 센스에, 선물을 바라보면서 상자를 소중하게 손으로 감싸는 그녀.




착용하지 않는거야?




그녀는 뭔가 생각하는 듯하더니,



방금 전 까지 요리하고 있기도 했고, 제대로 손을 씻고 나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라며 웃는다.

뭐야...... 이거 차고 웃는 얼굴을 보고 싶은데.





그렇다면, 내가 해줄게




응? 라고 하는 소리에 상관없이 나는 팔찌를 들었다. 

손목을 내밀게 하고, 재빠르게 채워줘야지... 라는 생각과 다르게 .. 뭐야? 이 후크... 걸려서 떨어지지 않잖아.

그럭저럭 잠궈져서 손을 뗐더니 가느다란 체인이 그너의 손끝에서 흔들린다.



응. 좋은것 같네




그러나 그녀는 조용히 자신의 손목을 바라보고 있을뿐.




......뭐라도 말하라고




가볍게 머리를 부딪치자 드디어 그녀가 나를 향한다.

하지만 웃고 있지 않아..... 설마, 정말 마음에 들지 않은건가?

가슴 한쪽이 철렁하는 것을 느끼면서 시선을 돌렸고, 곧 눈앞의 얼굴이 울것같이 변했다.




미안. 고맙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해서..




그렇게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조금 떨리고 있어, 나까지 말문이 막혀버린다.

뭐야 이거. 부끄럽잖아... 젠장.

무십고 눈을 가리면서 나는 그녀가 가지고 있던 리본을 빼낸다.

그것을 그녀의 손목에 감고 조금 꽉 묶었다.




이거다. 너에게는 이쪽이 어울릴지도.




눈을 가늘게 뜨는 그녀로부터 팔찌 상자를 빼앗고, 묶은 그 손을 내 목에 걸게하고




배고파


라고 말하며 그녀의 입술을 깨문다.



밥은?」라고 말하는 그녀의 혀를 탐한다.




이대로 키스를 계속해서, 이녀석이 눈을 뜨지 않는 편이 좋다.

아마 지금 내 얼굴은 꼴볼견일 테니까.


그렇게 서로의 입술이 젖을 무렵에는, 아까의 쑥스러움과는 다른 열이 전신에 퍼져 있었다.

끌어안은 그녀의 몸도 달아올랐고, 더 달아오르게 하고 싶어 입술을 이동시킨다.

 살짝 눈을 뜨니, 왠지 그녀가 웃으며 이쪽을 보고 있으니 또 부끄러워져서 그녀의 입술을 깨문다.



그 때 시야의 구석에 비친 체인은 리본과 함께 빛나고 있었다.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리버시블 1편 오레사마 남친 타케루는 '오레사마'라는 느낌으로 여친(청자)를 대할때 '어린아이'를 대하는 듯한 말투가 많음. 
이 사이드 스토리는 타케루와 2주년이 되는 날의 이야기♥

잘난척 하고 제멋대로지만, 여친에 대한 마음은 남달리 강한 타케루! 이이쟝!


오레마사 타케루.....라지만.......사랑꾼이네........하....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걸 번역했을까.....٩(๑`ω´๑)۶